입력 : 2010.11.03 03:05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경매물건 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경매건수는 8156건으로 200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8000건을 넘었다. 올 1월(6500여건)보다는 25% 정도 늘었다.
이 중 주거시설 경매가 3645건으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주택가격은 내렸지만 강화된 대출규제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집들이 경매로 나왔기 때문이다. 업무상업시설은 2310건으로 올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는 1860건으로 2001년 11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지금 경매에 나온 물건은 4~6월에 신청된 것으로 여전히 대기 중인 물건이 많다"며 "경매 물건이 풍부하고 매수세가 살아나는 지금 같은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경매건수는 8156건으로 200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8000건을 넘었다. 올 1월(6500여건)보다는 25% 정도 늘었다.
이 중 주거시설 경매가 3645건으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주택가격은 내렸지만 강화된 대출규제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집들이 경매로 나왔기 때문이다. 업무상업시설은 2310건으로 올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는 1860건으로 2001년 11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지금 경매에 나온 물건은 4~6월에 신청된 것으로 여전히 대기 중인 물건이 많다"며 "경매 물건이 풍부하고 매수세가 살아나는 지금 같은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