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03 03:03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1년3개월 만에 하락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분양권 시세는 평균 0.05% 떨어져 1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0.08%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달보다 0.35%, 0.21% 떨어졌고 인천도 -0.1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북가좌동 일대 재개발아파트를 중심으로 서대문구가 -0.32%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입주 대기 물량이 많은 은평구도 -0.29%로 내림 폭이 컸다. 신도시는 오는 6월 6500여가구의 무더기 입주를 앞둔 파주(-1.55%)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0.74%)가 많이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분양권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택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고, 5월에 신규 입주 단지와 전매 제한이 풀리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 분양권은 0.06% 상승, 전달(0.02%)보다 오히려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분양권 시세는 평균 0.05% 떨어져 1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0.08%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달보다 0.35%, 0.21% 떨어졌고 인천도 -0.1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북가좌동 일대 재개발아파트를 중심으로 서대문구가 -0.32%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입주 대기 물량이 많은 은평구도 -0.29%로 내림 폭이 컸다. 신도시는 오는 6월 6500여가구의 무더기 입주를 앞둔 파주(-1.55%)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0.74%)가 많이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분양권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택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변 시세보다 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고, 5월에 신규 입주 단지와 전매 제한이 풀리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방 분양권은 0.06% 상승, 전달(0.02%)보다 오히려 상승세가 뚜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