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17 06:18
서울 8주 연속 떨어져
서울·신도시 등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 초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도 구정(2월 14일)을 전후해 8주 연속 떨어졌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7% 떨어졌다. 올 2월 26일 이후 줄곧 하락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급매물만 매매가 이뤄지면서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 분위기가 차분하다"고 말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도 저렴한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41㎡(12.7평·이하 전용면적 기준)짜리 시영아파트는 지난주보다 2500만원 정도 하락한 7억~7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7㎡(23.3평)도 2000만~3000만원 정도 떨어진 11억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신도시도 일산·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일 매도호가가 낮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7% 떨어졌다. 올 2월 26일 이후 줄곧 하락세다.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급매물만 매매가 이뤄지면서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 분위기가 차분하다"고 말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도 저렴한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41㎡(12.7평·이하 전용면적 기준)짜리 시영아파트는 지난주보다 2500만원 정도 하락한 7억~7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7㎡(23.3평)도 2000만~3000만원 정도 떨어진 11억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신도시도 일산·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일 매도호가가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