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05 04:14
"떠들썩한 리조트는 잊어라. 진정한 '휴식'을 테마로 한 리조트가 나온다."
리조트가 변하고 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과 '자연치유'를 강조한 리조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 홍천 종자산 자락에 자리한 '힐리언스 선(仙)마을'은 '치유'와 '휴식'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휴양시설이다. 전 세계 장수촌의 평균 고도인 해발 250m의 비탈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선 휴대전화는 먹통이 되고, TV와 냉장고, 에어컨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눈부시게 푸르른 녹음과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는 은하수, 나무들이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는 바람만이 가득하다. 기름진 음식과 술·담배 대신 담백한 건강 식단을 맛볼 수 있다. 피톤치드를 가득 뿜어내는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8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고, 탄산농도 1000PPM의 탄산천이 있다. 지열과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벽지와 페인트도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숙소 내 지붕에 창이 있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 템플스테이와 같은 선마을스테이·요가·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리조트가 변하고 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과 '자연치유'를 강조한 리조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 홍천 종자산 자락에 자리한 '힐리언스 선(仙)마을'은 '치유'와 '휴식'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휴양시설이다. 전 세계 장수촌의 평균 고도인 해발 250m의 비탈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선 휴대전화는 먹통이 되고, TV와 냉장고, 에어컨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눈부시게 푸르른 녹음과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는 은하수, 나무들이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는 바람만이 가득하다. 기름진 음식과 술·담배 대신 담백한 건강 식단을 맛볼 수 있다. 피톤치드를 가득 뿜어내는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8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고, 탄산농도 1000PPM의 탄산천이 있다. 지열과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벽지와 페인트도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다. 숙소 내 지붕에 창이 있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다. 템플스테이와 같은 선마을스테이·요가·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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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경남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에 문을 연 '클럽ES'는 최소한의 건축으로 최대한의 자연미를 살리는 친환경 건축기법을 도입했다. 성냥갑 같은 건물이 자연을 짓누르는 것이 아니라 미륵도의 곡선미와 지중해의 이국적 세련미를 건축에 그대로 담아냈다. '바닷가의 로맨틱한 휴양마을'을 표방한 리조트 곳곳에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 '꿈길 60리'라 불리는 23㎞ 길이의 산양일주도로가 있어 드라이브하기에 좋고, 해발 461m의 나지막한 미륵산 등반과 다도해 전망대인 달아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는 10월 충북 제천 박달재 인근 아름드리 나무들이 가득한 숲속에 문을 열 '리솜 포레스트'는 '휴식'과 '건강증진'을 테마로 조성된다. 스파센터에선 제천의 유기농 한방재료를 이용한 한방 스파와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고, 명상, 풍욕(風浴), 맨발 흙 밟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약재를 넣어 조리한 약선(藥膳)식단과 제철 건강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도예체험관과 와인 강좌, 토종 장 담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객실엔 통창을 설치하고, 온돌방 바닥은 3㎝의 황토로 마감해 황토욕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 마감재도 돌·나무·숯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리솜리조트 서환석 대표는 "물놀이 등 왁자지껄한 리조트 대신 진정한 휴식과 건강을 강조한 리조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충북 제천 박달재 인근 아름드리 나무들이 가득한 숲속에 문을 열 '리솜 포레스트'는 '휴식'과 '건강증진'을 테마로 조성된다. 스파센터에선 제천의 유기농 한방재료를 이용한 한방 스파와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고, 명상, 풍욕(風浴), 맨발 흙 밟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약재를 넣어 조리한 약선(藥膳)식단과 제철 건강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도예체험관과 와인 강좌, 토종 장 담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객실엔 통창을 설치하고, 온돌방 바닥은 3㎝의 황토로 마감해 황토욕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 마감재도 돌·나무·숯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리솜리조트 서환석 대표는 "물놀이 등 왁자지껄한 리조트 대신 진정한 휴식과 건강을 강조한 리조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