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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마지막 기회' 3100여가구 분양

    입력 : 2010.01.26 03:10 | 수정 : 2010.01.28 10:42

    내달 11일까지 계약해야 인천 1900여가구 '최대'

    다음 달 11일 종료될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 3100여가구가 분양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받는 새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8개 단지, 3100여가구이다. 이들 아파트는 늦어도 이달 29일까지 청약 접수를 마치고 다음 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월 11일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 관계자는 "청약접수에서 계약까지 보름쯤 걸리기 때문에 금주에 청약을 받지 못하는 아파트는 2월 11일 이전에 계약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이번 물량이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양도세 감면은 2월 11일까지 신축 및 미분양 주택을 계약해야 혜택을 받는다. 감면 폭은 서울을 제외하고 지역에 따라 60~100%다.

    인천에서는 5개 단지, 1900여가구가 분양된다. 인기 지역인 송도지구에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2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두 곳 모두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들어선다.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84~131㎡형 643가구로 3.3㎡당 분양가는 1308만원 선이다.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이 가깝다.

    '한진해모로월드뷰'는 전용면적 82~175㎡형 638가구로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3.3㎡당 분양가는 1324만~1400만원대로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와 붙어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는 유호건설이 '유호 엔시티(N-CITY)' 아파트 478가구를 분양한다. 수인선 전철 소래역(예정)이 가깝다.

    지방의 경우 호반건설이 충북 청주 성화2지구에서 840가구를, 효성건설은 대구 봉덕동에서 25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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