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11 02:56
폭설과 한파 여파로 아파트 매매 시장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10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일주일 전보다 0.22%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의 경우 송파구(0.8%)·강동구(0.21%)·서초구(0.16%)·강남구(0.01%) 등 강남권이 일제히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합친 전체 평균으로는 송파(0.16%)·강동(0.09%)·서초(0.06%)·중구(0.02%) 등이 상승했다. 구로·성동·마포구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0.05% 내렸고, 수도권은 광명(-0.06%)·안양(-0.05%)·고양(-0.02%) 등이 내렸다.
전세금은 학군 수요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은 평균 0.05% 상승했고, 구별로는 서초(0.14%)·강동(0.12%)·강남(0.09%)·광진(0.09%)·양천(0.08%) 등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