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03 02:36
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 6곳 1만5000여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내년 4월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서울 내곡·세곡2지구, 부천 옥길 등 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 6곳 889만8000㎡(약 269만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차 보금자리지구의 건립 가구 수는 서울 내곡(76만8000㎡) 5000가구, 서울 세곡2(77만1000㎡) 5000가구, 부천 옥길(133만㎡) 8000가구, 시흥 은계(203만1000㎡) 1만2000가구, 구리 갈매(150만6000㎡) 9000가구,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000㎡) 1만6000가구 등이다.
총 5만5000가구 중 3만9000가구가 공공 분양·임대용 보금자리주택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000여가구를 내년 4월에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