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전원주택서 신도시를 즐긴다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은빛으로 빛나는 임진강을 끼고 왕복 8차로로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달리다 자유로 문발IC를 빠져나와 5분가량을 달리면 파주 교하신도시 내 윈슬카운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윈슬카운티는 동문건설이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에 건설 중인 타운하우스. 4만3000여㎡(1만3000평) 부지에 총 98가구로 222㎡(67평) 35가구, 249㎡(75평) 57가구, 287㎡(87평) 6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단지다. 타운하우스에는 단독주택형, 연립주택형, 다세대주택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윈슬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형으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심학산과 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

윈슬카운티에서는 심학산이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인다. 단지 출입구를 벗어나 2~3분 만 걸으면 숲 속 산책로와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 중앙공원과 만난다. 신도시 계획에 따라 단지 맞은편에도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독주택 지상 1층엔 별도의 개별 정원이 있다. 잔디밭과 수목으로 이뤄진 정원은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수종(樹種)과 정원석 등을 선택해 꾸밀 수 있다. 또 방마다 테라스가 딸려 있어 조망과 채광이 좋다.

단지 내 녹지공간이 넓어 쾌적할 뿐만 아니라 공동시설 관리 비용도 저렴하다. 단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허브와 바람·돌·조각상·숲을 테마로 한 작은 정원과 만날 수 있다. 단지 중앙에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는 공원과 광장을 마련했고, 이벤트홀과 바비큐가든, 라운지 등이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 연습장도 마련돼 있다.

◆가구당 대지 지분 430㎡로 넓어

윈슬카운티는 가구당 평균 430㎡의 대지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정원과 테라스, 주차장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계약 면적보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넓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상 1층 정원을 도로보다 3m가량 높여 길에서 집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설계상 지하 1층으로 분류되지만 외관상 1층이어서 바로 도로와 연결된다.

윈슬카운티는 입주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 구석구석을 꾸밀 수 있는 '오더-메이드(Order-made)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별 정원뿐만 아니라 주택 내부 인테리어를 입주자가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부동산 전문가와 유명 건축가들이 고객과 1대1로 상담했다.

윈슬카운티는 철저한 방범 시스템을 자랑한다. 입주 예정자와 1대1 설문을 통해 단지 출입구를 하나만 만들었고, 단지 외곽과 단독주택 외곽에 동작 감지 센서가 부착된 CCTV를 설치했다. 집안에도 주 출입구와 테라스 출입구·침실·부엌·거실·화장실 등에 마그네틱 센서 등을 설치해 외부 침입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비실과 외부 보안업체에 통보된다. 방마다 비상 호출 버튼이 설치돼 있고, 화재 감지 센서도 있다.


◆신도시 편의시설 이용 편리

윈슬카운티는 전원주택으로서의 독립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1650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단지인 파주 교하 신도시에 위치해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두일초·중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인근 중앙공원에는 이화여대가 위탁·운영하는 교하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56번 도로를 이용하면 자유로 문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연결되고, 경의선 복선전철이 지난다. 2010년 말 완공될 예정인 제2자유로와 서울~문산 간 민자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850만~1950만원 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지 않아 대출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후 전매 제한이 없다. 내년 2월 11일까지 구입하면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이달 중 입주가 시작되고,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한다. (031)905-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