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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주택형에 친환경 설계까지 서울 동북권 대표 주상복합 아파트

    입력 : 2009.11.25 04:25

    현대엠코㈜
    서울 상봉동 '프레미어스 엠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서울 동북권을 대표할 만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자동차그룹 종합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이달에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최고 높이 185m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프레미어스 엠코'를 공급한다. 지하 7층, 지상 43~48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3개동 총 479가구로 구성된다.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한 단지에 들어서는 게 특징. 아파트 외에 홈플러스가 입점할 계획이며, 멀티플렉스 극장과 공연장·전시장도 들어선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들어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프레미어스 엠코’의 완 공 후 예상모습. 현대엠코 제공

    아파트는 임대 물량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기준 58.64~190.26㎡ 총 17개 주택형이 선보이며, 101.08㎡ 이상 중대형이 절반을 넘는다. 현대엠코는 분양가를 3.3㎡당 평균 1500만원 선으로 책정하고, 입주민을 위한 수영장과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 등 편의·조경시설도 대폭 늘렸다. 현대엠코 김창희 대표는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종로학원의 온라인 수능서비스 100구좌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현대엠코가 개발한 모든 특화시스템을 대거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북권 르네상스 중심에 위치

    '프레미어스 엠코'가 들어서는 상봉동 일대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의 전략 중심지로 육성될 예정이다. 동북권 르네상스란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지역을 경제·문화 중심 기능을 갖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프레미어스 엠코의 강점 중 하나는 서울과 수도권 어디든 통하는 전철과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프레미어스 엠코'는 복선전철 중앙선 망우역이 바로 옆에 있고, 7호선 상봉역과도 인접해 있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북과 외곽으로 진출입하기도 편리하다.

    주변에 중랑천공원, 봉화산공원, 용마산공원 등이 있어 자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이마트, 코스트코, 우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고, 중랑구청·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단지에서 멀지 않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아파트 내부의 침실(위), 주방(아래). 이 아파트는 17개의 주택형에 5가지 인테리어 타입을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내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현대엠코 제공

    17개 주택형… 선택의 폭 넓어

    '프레미어스 엠코'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총 17개 주택형에 5개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의 연령층을 20~40대로 구분해 주택형별로 인테리어를 달리 했다. 2면 개방형 평면, 4베이 구조, 라운드형 벽체, 라운드형 거실 등 새로운 스타일의 내부 구조도 선보인다.

    3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내부에는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질 예정. 아파트 A동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B동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유컬트 볼룸과 주민회의실, 동호회실로 사용되는 유컬트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주상복합 아파트이지만 단지 안에 그린 캐노피, 만남의 광장, 퍼팅그린, 생태자연학습장, 어린이 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게 만들었다. 조경면적만 29%에 달한다.

    지열·태양열 재활용 시스템 갖춰

    이 아파트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에너지 절감 시스템. 우선,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단지 내 편의시설과 주민 공동사용 공간에 쓸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열(地熱) 발전시스템으로 생산한 에너지는 건물 냉난방에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관리비도 절감할 예정이다. 단지 내 전력회로에도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된다.

    국내 최초로 대기전력 적용회로 자동 차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된다. 각 가정에 시공되는 붙박이 가전제품의 경우, 대기전력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전력사용량도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단지 조경 등 외부 모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해 '프레미어스 엠코'를 친환경 건물의 전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02)492-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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