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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MONEY]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시작

    입력 : 2009.10.08 03:12

    30일까지 순차 접수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가 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이번 청약은 크게 '기관추천자·3자녀 이상 세대·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특별·우선공급→생애최초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일반공급' 순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우선공급 대상자는 일반공급까지 총 3번에 걸쳐 청약할 수 있는 만큼 청약일정을 꼼꼼히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 4개 지구의 사전예약 물량은 1만4295가구로 신혼부부, 3자녀 이상 세대, 생애 최초 구입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65%에 달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1·59·74·84㎡의 4가지이며, 전용 84㎡가 7543가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총 2205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15%. 기관추천의 경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중소기업근로자 중 각 지자체와 보훈처, 중소기업청 등 해당기관이 대상자를 선정한다.

    3자녀 특별공급은 12일엔 85점 이상, 13일엔 70점 이상, 14일엔 55점 이상 순으로 청약을 받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배점을 알아야 한다. 배점 기준은 ▲자녀 수(최고 40점)▲세대구성(최고 10점)▲무주택기간(최고 20점)▲당해 시·도 거주기간(최고 20점) 등이다. 가점이 85∼70점 정도는 돼야 당첨 가능할 전망이다. 10월 15~19일에는 3자녀 이상 세대와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청약을 받는다.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1순위▲9월30일 현재 만 65세 이상의 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하는 무주택 세대주▲부모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20~22일엔 근로자 생애최초 구입자 특별공급, 22~23일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일반공급은 26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7일부터 시작되는 특별공급은 인터넷 접수를 받지 않고 서울 논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수원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현장접수(오전 9시30분~오후 6시)만 한다. 이후 진행되는 우선공급과 생애 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은 사전예약 시스템(www.myhome.newplus.go.kr )을 통한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우선공급분 청약현황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반공급분 청약접수 상황은 해당 마감일 오후 9시 이후에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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