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22 03:20
계약 당시 가격으로 5년후 분양전환
중견건설사인 부영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1080가구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분양한다. 부영이 진접택지 개발지구 내에 공급하는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22개동 규모에 115~116㎡ 1080가구로 구성돼 있다.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24일 청약을 받는다.
일반적인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 경과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된다. 하지만 부영은 계약 때 3.3㎡당 670만원대의 가격으로 계약하고, 5년 후 분양전환 때 계약 당시 가격으로 분양전환할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임대주택 택지를 매입해 진접지구에서 분양 중인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분양 가격이 낮은 편"이라며 "5년 뒤 분양 전환 때 감정평가금액이 더 낮다면 이 가격에 분양 전환하게 된다"고 말했다.
입주자들에게 LCD TV,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비데 등 전자제품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부영은 진접과 인근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 부영 애시앙에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1577-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