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15 10:10
수도권 남부 주요아파트 분양권 상승 기조
매도자-매수자간 시각차 여전..거래 활발하지 않아
최근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 조치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권 시장 역시 들썩이고 있다.
1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이 최근들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성복자이 1차` 114㎡형은 최근 5억4000만원 선에서 매물이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는 5억1980만원. 분양권 가격이 서울~용인고속도로 개통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왕시 포일동 `두산위브 2단지` 105㎡형 분양권도 최근 4억8000만~5억원 선에서 매물이 나왔다. 조합원 분양가는 3억8000만~3억9000만원 선. 거래는 4억8000만원 안팎의 물건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같은 지역 `포일자이` 112㎡ 역시 한달 새 2000만원 가량 올라 5억4000만~5억5000만원 선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시 비산동 `한화 꿈에그린` 역시 최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옛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한화 꿈에그린` 82㎡형은 최초 분양가(2억2971만원)보다 1억원 가량 높은 3억3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들어 2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의왕시 포일동 119공인 관계자도 "기존 주택을 구하려던 사람도 DTI 규제가 강화되면서 입주가 가까운 아파트 분양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인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권 가격도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의 분양권 상승은 매도호가 중심이어서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관심은 증폭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분양권에 대한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커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안양시 비산동 삼익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정부의 추가규제 수준이나 경기 등의 변수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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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호기자
1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이 최근들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성복자이 1차` 114㎡형은 최근 5억4000만원 선에서 매물이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는 5억1980만원. 분양권 가격이 서울~용인고속도로 개통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왕시 포일동 `두산위브 2단지` 105㎡형 분양권도 최근 4억8000만~5억원 선에서 매물이 나왔다. 조합원 분양가는 3억8000만~3억9000만원 선. 거래는 4억8000만원 안팎의 물건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같은 지역 `포일자이` 112㎡ 역시 한달 새 2000만원 가량 올라 5억4000만~5억5000만원 선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시 비산동 `한화 꿈에그린` 역시 최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옛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한화 꿈에그린` 82㎡형은 최초 분양가(2억2971만원)보다 1억원 가량 높은 3억3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들어 2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의왕시 포일동 119공인 관계자도 "기존 주택을 구하려던 사람도 DTI 규제가 강화되면서 입주가 가까운 아파트 분양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인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권 가격도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의 분양권 상승은 매도호가 중심이어서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관심은 증폭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분양권에 대한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커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안양시 비산동 삼익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며 "정부의 추가규제 수준이나 경기 등의 변수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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