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05 03:07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사이에 6300여가구가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4만5585가구(지난 6월말 기준)로 집계돼 1개월 전보다 6353가구(4.2%) 줄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는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작년 5월(12만8170가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6월 한달 동안 1430가구 줄어 5만2711가구가 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 5월보다 1720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4633가구가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4만5585가구(지난 6월말 기준)로 집계돼 1개월 전보다 6353가구(4.2%) 줄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는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작년 5월(12만8170가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6월 한달 동안 1430가구 줄어 5만2711가구가 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 5월보다 1720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4633가구가 줄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6월 한달 동안 줄어든 미분양 주택 수가 5월(1만1918가구)보다는 작아졌지만 전반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 같다"며 "미분양 주택 구입 시 5년 동안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는 정부 정책과 함께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