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10 09:27
반포·잠실 전세금 한달새 1억원↑
서울시내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인 7월초는 전세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이다.
특히 신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물량이 달리는 잠실과 반포지역이 전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자녀교육을 염두에 둔 이사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 잠실 전세가 최고 1억원↑
10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파와 반포지역 전세가는 한달 사이에 5000만원~1억원 가까이 올랐다. 잠실 A공인 관계자는 "물건을 찾는 사람은 많은데, 나오는 물건이 많지 않다"며 "수요자들이 나오는 물건마다 가격에 상관 없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교육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전세물량이 많지 않아 전세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잠실 트리지움 112㎡는 3억5000만~3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잠실 리센츠 112㎡는 호가가 4억원까지 나왔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물량이 쏟아졌던 2007년 하반기와 비교해서 7000만~8000만원까지 올랐다.
잠실 B공인 관계자는 "아이들 교육 때문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다"며 "대치동이나 잠원동보다는 전세가 저렴하고 접근성은 좋으니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잠실은 물론이고 주변지역의 전세물량은 많지 않다. 지난 5월 입주가 마무리된 신천동 파크리오의 경우 전세 계약이 거의 끝났기 때문에 물건이 거의 없는 상태다. 파크리오 108㎡는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한달 사이에 5000만원이 올랐다.
◇ "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것"
반포지역은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전세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전통적으로 교육 수요가 항상 대기중인데다 9호선 개통이 겹치면서 신규수요도 많이 몰렸다.
래미안반포퍼스티지는 113㎡(전용면적 84㎡) 전세가는 현재 5억2000만원~5억7000만원선이다. 한달 사이에 5000만원 넘게 올랐다. 87㎡(전용면적 59㎡)도 3억8000만원~4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포 S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임박했지만 전세로 나오는 물건이 평형별로 2~3개밖에 없다"며 "물건이 나오면 바로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반포자이도 전세가가 크게 하락했던 연초보다 5000만~1억원 가까이 전세가가 올랐다. 반포자이 84㎡(전용면적 59㎡)는 올해 초 전세가가 2억5000만~2억8000만원이었지만 현재 전세가는 3억2000만~3억8000만원이다. 3억원 초반대면 구할 수 있었던 115㎡(전용면적 84㎡)는 호가가 4억5000만~4억9000만원 선이다.
래미안반포퍼스티지는 입주가 임박해 새 아파트 전세를 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금이 반포 자이보다 6000만~8000만원 높게 형성됐다. 단지내에 잠원초등학교가 있고 반포초등학교와 반포중학교, 세화여중과 세화여고와 인접해 전세수요가 더 몰리고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강남권 전세수요자들은 학군·편의시설 때문에 비싼 전세금을 감수한다"며 "공급이 달리는데 수요자들의 계약 의지가 강하니 가격 상승폭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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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특히 신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물량이 달리는 잠실과 반포지역이 전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자녀교육을 염두에 둔 이사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 잠실 전세가 최고 1억원↑
10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파와 반포지역 전세가는 한달 사이에 5000만원~1억원 가까이 올랐다. 잠실 A공인 관계자는 "물건을 찾는 사람은 많은데, 나오는 물건이 많지 않다"며 "수요자들이 나오는 물건마다 가격에 상관 없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는 교육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전세물량이 많지 않아 전세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잠실 트리지움 112㎡는 3억5000만~3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잠실 리센츠 112㎡는 호가가 4억원까지 나왔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물량이 쏟아졌던 2007년 하반기와 비교해서 7000만~8000만원까지 올랐다.
잠실 B공인 관계자는 "아이들 교육 때문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다"며 "대치동이나 잠원동보다는 전세가 저렴하고 접근성은 좋으니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잠실은 물론이고 주변지역의 전세물량은 많지 않다. 지난 5월 입주가 마무리된 신천동 파크리오의 경우 전세 계약이 거의 끝났기 때문에 물건이 거의 없는 상태다. 파크리오 108㎡는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한달 사이에 5000만원이 올랐다.
◇ "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것"
반포지역은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전세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 전통적으로 교육 수요가 항상 대기중인데다 9호선 개통이 겹치면서 신규수요도 많이 몰렸다.
래미안반포퍼스티지는 113㎡(전용면적 84㎡) 전세가는 현재 5억2000만원~5억7000만원선이다. 한달 사이에 5000만원 넘게 올랐다. 87㎡(전용면적 59㎡)도 3억8000만원~4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포 S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임박했지만 전세로 나오는 물건이 평형별로 2~3개밖에 없다"며 "물건이 나오면 바로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반포자이도 전세가가 크게 하락했던 연초보다 5000만~1억원 가까이 전세가가 올랐다. 반포자이 84㎡(전용면적 59㎡)는 올해 초 전세가가 2억5000만~2억8000만원이었지만 현재 전세가는 3억2000만~3억8000만원이다. 3억원 초반대면 구할 수 있었던 115㎡(전용면적 84㎡)는 호가가 4억5000만~4억9000만원 선이다.
래미안반포퍼스티지는 입주가 임박해 새 아파트 전세를 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금이 반포 자이보다 6000만~8000만원 높게 형성됐다. 단지내에 잠원초등학교가 있고 반포초등학교와 반포중학교, 세화여중과 세화여고와 인접해 전세수요가 더 몰리고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강남권 전세수요자들은 학군·편의시설 때문에 비싼 전세금을 감수한다"며 "공급이 달리는데 수요자들의 계약 의지가 강하니 가격 상승폭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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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온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