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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새로운 교통중심지로

    입력 : 2009.06.26 04:04

    GS건설 '수색자이' 상가

    언제 공사가 끝날까 싶더니 며칠 뒤면 개통이다. 다음 달 1일 개통하는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북부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고양파주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경의선은 지하철 6호선 성산역에서 시작해 파주·문산까지 이어지는 철도. 성산역 주변에는 2010년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지역이 서울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분양하는 '수색자이 상가'<조감도.>는 경의선 수색역과 성산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두 역 모두 걸어서 5~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상가는 주상복합아파트인 '수색자이' 1~4층에 들어서며 전체 면적이 3만2202㎡ 규모. 수색자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9층짜리 5개 동(총 324가구)으로 2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7년에 분양해 모든 가구가 분양 완료됐고 9월 입주 예정이다. 수색자이 상가는 건물 전면을 유리 '커튼월' 설계를 적용했고 상가에 테라스형 거리를 조성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색자이 상가는 별도 시행사가 사업 주체가 아닌 GS건설이 자체적으로 분양하는 것이어서 분양 과정의 투명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수색자이 상가에는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1단지 2~4층에 2만800㎡ 규모로 입점이 확정돼 있다. GS건설측은 "대형마트가 입점하면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개별 상가도 상시적으로 고객이 모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색지역은 서울의 평범한 도심 외곽지역이지만 앞으로 새로운 전철·철도가 개통되면 파주와 일산·화정·행신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이 서울로 접근하는 길목이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인근에 가재울뉴타운과 수색뉴타운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현재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수색역 일대를 개발하는 '수색역 역세권개발사업'(15만㎡)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수색뉴타운 사업과 상암DMC사업을 연계하고 수색역~성산역 구간 위를 인공대지로 조성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색자이 상가 분양을 담당하는 GS건설 여승환 과장은 "환승역이 들어서고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 조만간 수색자이 상가 주변이 이 지역 중심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02)37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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