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16 04:35
대구 수성 동일하이빌
지난 12일 오후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공원인 수성구 '수성못' 주변에선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었다. 수성못 건너편으로는 최근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곳은 중견 건설사인 동일하이빌이 대구 수성구 상동에 시공한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수성못에서 5~6분 정도를 걸어가면 아파트 단지에 닿을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입주한 이 아파트 단지는 7~15층 16개 동으로, 1411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다. 주택형은 122㎡(36평형) 235가구부터 148㎡(44평형) 366가구, 261㎡(78평형) 45가구 등으로 중대형 위주이다.
◆단지 안팎 풍부한 녹지공간 장점
단지로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단지 전체 1~2층을 비워 놓은 '필로티 구조'이기 때문이다.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면 주민들은 아파트 동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하곤 모든 주차장이 지하화돼 있다.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대지면적 9만4221㎡(3만여평) 중 30%가 넘는 3만3000㎡(1만여평)가 녹지 공간이다. 단지 내에는 순환산책로가 깔려 있고, 400m가량의 실개천과 생태연못 4개가 설치돼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대구 수성구 일대는 고도제한 지역이 많아 이 아파트 단지 4~5층만 올라가도 인근 수성못과 단지 옆을 흐르는 신천 조망권이 확보된다.
◆단지 안팎 풍부한 녹지공간 장점
단지로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단지 전체 1~2층을 비워 놓은 '필로티 구조'이기 때문이다.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면 주민들은 아파트 동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하곤 모든 주차장이 지하화돼 있다.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대지면적 9만4221㎡(3만여평) 중 30%가 넘는 3만3000㎡(1만여평)가 녹지 공간이다. 단지 내에는 순환산책로가 깔려 있고, 400m가량의 실개천과 생태연못 4개가 설치돼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대구 수성구 일대는 고도제한 지역이 많아 이 아파트 단지 4~5층만 올라가도 인근 수성못과 단지 옆을 흐르는 신천 조망권이 확보된다.
◆영어마을·스포츠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 강점
단지 내에 마련돼 있는 커뮤니티 시설은 대규모이고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지하 1·2층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은 6022㎡(1820여평) 크기로 지하 1층에 들어서 있는 스포츠센터에는 사우나·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은 3개 레인으로 구성돼 있고 유아풀·마사지풀이 별도로 있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85석의 규모의 남녀독서실과 노래방 등이 갖춰져 있다.
커뮤니티 시설 중 눈에 띄는 것은 영어마을. 커뮤니티센터 1·2층에 있는 영어마을은 영어 전문교육기관인 'YBM 시사어학원'이 운영하며 각종 주제별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도로망은 대구 각 지역으로 접근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전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고 10분가량 이동해야 한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3.3㎡당 975만~1290만원 수준으로 대구에서는 제법 비싼 편에 속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이영호 센터장은 "수성구에서 최근 지은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지이고 앞으로 수성구 내에서 대단지 재건축이나 공공택지 개발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