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05 17:12
6월 우미건설 1058가구
7월 3개사 동시분양 2203가구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 분양이 일단락되면서 뒤이어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총 3261가구가 공급된다.
◇ 청라 열풍 이을까..6월 우미건설 첫 분양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우미건설이 신호탄을 쏜다. 우미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에 `우미린` 1058가구를 공급한다. 지상2층~지상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131㎡형 662가구, 156㎡형 39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후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며 분양가는 작년 분양한 우남건설의 김포한강 `우남 퍼스티빌`과 비슷한 3.3㎡당 105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김포한강 `우미 린`은 단지내 태양광발전, 지열이용설비, 우수재활용시설, 태양광가로등, 자연채광설비 등 복합적인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 세대의 80%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 광장을 조성하는 등 녹지율도 50%에 이른다.
▲우미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우미 린` 조감도
◇ 7월 3개업체 동시분양..총 2203가구 공급
이어 7월에는 화성산업과 KCC건설, 성우종합건설 등 3개 건설사가 2203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일정과 분양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KCC건설(021320)은 김포한강신도시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형(공급면적 80~81㎡)의 중소형아파트 1090가구를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산업(002460)은 Ab-16블록에 공급면적 108㎡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생태환경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뛰어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에서 공급면적은 128~161㎡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총 465가구를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자랑이다.
▲KCC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KCC 스위첸`조감도
◇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기대반 우려반`
현재 시장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성적에 `기대반 우려반`이다. 5월 분양시장 열풍을 이끌던 청라·송도지구에 비해 입지 경쟁력에서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킬레스건`이다.
또 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대체로 중견건설사가 많은 것처럼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건설사들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 흐름을 감안한다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분양 성공을 조심스레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작년 분양을 시작해 미분양으로 남았던 김포지역 아파트들이 최근 상당수 해소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기분양됐던 김포 걸포, 고촌지구 등에 비해서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만원 이상 싸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청라·송도에 비해서는 다소 저평가된 부분이 있지만 최근의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매력이 있다"며 "특히 쾌적한 환경과 낮은 분양가, 최근의 시장 관심도 증가 등은 한강신도시 분양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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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호기자
◇ 청라 열풍 이을까..6월 우미건설 첫 분양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우미건설이 신호탄을 쏜다. 우미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에 `우미린` 1058가구를 공급한다. 지상2층~지상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131㎡형 662가구, 156㎡형 39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후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며 분양가는 작년 분양한 우남건설의 김포한강 `우남 퍼스티빌`과 비슷한 3.3㎡당 1050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김포한강 `우미 린`은 단지내 태양광발전, 지열이용설비, 우수재활용시설, 태양광가로등, 자연채광설비 등 복합적인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 세대의 80%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 광장을 조성하는 등 녹지율도 50%에 이른다.
▲우미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우미 린` 조감도
◇ 7월 3개업체 동시분양..총 2203가구 공급
이어 7월에는 화성산업과 KCC건설, 성우종합건설 등 3개 건설사가 2203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일정과 분양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KCC건설(021320)은 김포한강신도시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형(공급면적 80~81㎡)의 중소형아파트 1090가구를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산업(002460)은 Ab-16블록에 공급면적 108㎡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생태환경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뛰어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성우종합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에서 공급면적은 128~161㎡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총 465가구를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이 자랑이다.
▲KCC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KCC 스위첸`조감도
◇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기대반 우려반`
현재 시장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성적에 `기대반 우려반`이다. 5월 분양시장 열풍을 이끌던 청라·송도지구에 비해 입지 경쟁력에서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김포한강신도시의 `아킬레스건`이다.
또 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대체로 중견건설사가 많은 것처럼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건설사들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 흐름을 감안한다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분양 성공을 조심스레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작년 분양을 시작해 미분양으로 남았던 김포지역 아파트들이 최근 상당수 해소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기분양됐던 김포 걸포, 고촌지구 등에 비해서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만원 이상 싸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청라·송도에 비해서는 다소 저평가된 부분이 있지만 최근의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매력이 있다"며 "특히 쾌적한 환경과 낮은 분양가, 최근의 시장 관심도 증가 등은 한강신도시 분양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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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