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22 06:47
인천 송도 '더샾 하버뷰Ⅱ'
올해 부동산 시장의 최대의 뉴스는 주택경기가 침체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인천 청라와 송도지구의 아파트 청약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청라·송도지구의 아파트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은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샾 하버뷰Ⅱ'<조감도>였다. 1순위 청약에서 502가구 모집에 3만69명이 몰려 평균 6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것 아니냐" "일부 지역의 특수한 현상일 뿐"이라는 해석이 분분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저금리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송도 더�� 하버뷰Ⅱ'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아파트 자체가 갖고 있는 강점과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송도 더샾 하버뷰Ⅱ의 성공 요인은 기본적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바탕에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택형 84~154㎡에 총 548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비슷한 시기 청라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에 비해 3.3㎡당 200만원 정도 비싸게 분양됐지만 청약률은 훨씬 높았다. 포스코건설측은 송도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 계획됐던 외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택 수요자 사이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송도컨벤시아(컨벤션센터)가 완공된 데 이어 올해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개통, 7월 중앙공원 조성,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포스코건설 사옥이 이전하고 시스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도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빠른 시일 내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시설이 속속 갖춰지고 경기 회복에 따라 외국인 투자에 속도가 붙으면 송도지구에 대한 확실한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도 더샾 하버뷰Ⅱ의 성공 요인은 기본적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바탕에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택형 84~154㎡에 총 548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비슷한 시기 청라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에 비해 3.3㎡당 200만원 정도 비싸게 분양됐지만 청약률은 훨씬 높았다. 포스코건설측은 송도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 계획됐던 외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택 수요자 사이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송도컨벤시아(컨벤션센터)가 완공된 데 이어 올해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개통, 7월 중앙공원 조성,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포스코건설 사옥이 이전하고 시스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도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빠른 시일 내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시설이 속속 갖춰지고 경기 회복에 따라 외국인 투자에 속도가 붙으면 송도지구에 대한 확실한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