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06 07:27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집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분당 아파트 매매가를 추월했다고 중앙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판교에선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분양권 웃돈이 2000만~50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주택형을 가리지 않고 2억~3억원이 붙었다. 판교 호박공인 김성규 대표는 “지난 연말 웃돈 3000만~4000만원이던 휴먼시아어울림 144㎡(이하 분양면적)가 2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2월 입주한 풍성신미주 109㎡도 최근 2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팔렸다. 판교 OK공인 박향미 사장은 “매수 문의는 꾸준한데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적어 값이 강세”라고 이 신문에 말했다.
2006년 당시 판교 아파트 분양가(채권액 포함)는 분당 매매가의 80% 선이었다. 판교 125㎡는 6억1000만원(채권손실액 포함)에 분양됐는데 지금은 8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수내동 일대 같은 주택형보다 5000만~1억원 가량 비싸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입주율이 낮아 썰렁하던 판교는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집들이가 부쩍 늘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2월 초 완공한 풍성신미주(1147가구)는 3월 말까지 50% 정도 입주했으나 지난달 말에는 입주율이 90%에 육박했으며, 이지더원(721가구)도 집들이가 지지부진하다 3~4월 급속히 늘면서 입주율이 96%에 이르렀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최근 강남권 등지의 아파트값이 오르자 분당보다 판교에 관심을 갖는 투자수요가 많아졌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반면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판교의 가치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강세는 매물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호가상승일 수도 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매물이 적은 판에 일부 중개업자끼리 호가를 올리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판교에선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분양권 웃돈이 2000만~50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주택형을 가리지 않고 2억~3억원이 붙었다. 판교 호박공인 김성규 대표는 “지난 연말 웃돈 3000만~4000만원이던 휴먼시아어울림 144㎡(이하 분양면적)가 2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2월 입주한 풍성신미주 109㎡도 최근 2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팔렸다. 판교 OK공인 박향미 사장은 “매수 문의는 꾸준한데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적어 값이 강세”라고 이 신문에 말했다.
2006년 당시 판교 아파트 분양가(채권액 포함)는 분당 매매가의 80% 선이었다. 판교 125㎡는 6억1000만원(채권손실액 포함)에 분양됐는데 지금은 8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수내동 일대 같은 주택형보다 5000만~1억원 가량 비싸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입주율이 낮아 썰렁하던 판교는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집들이가 부쩍 늘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2월 초 완공한 풍성신미주(1147가구)는 3월 말까지 50% 정도 입주했으나 지난달 말에는 입주율이 90%에 육박했으며, 이지더원(721가구)도 집들이가 지지부진하다 3~4월 급속히 늘면서 입주율이 96%에 이르렀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최근 강남권 등지의 아파트값이 오르자 분당보다 판교에 관심을 갖는 투자수요가 많아졌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반면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판교의 가치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강세는 매물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호가상승일 수도 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매물이 적은 판에 일부 중개업자끼리 호가를 올리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