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5 03:13
서울 강남과 경기도 과천의 땅값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경기도 과천(0.12%)과 서울 서초구(0.12%), 송파구(0.09%), 강남구(0.09%) 등의 땅값이 작년 10월 이후 하락하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전국 땅값은 지난 2월보다 0.09% 떨어져 작년 11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국의 땅값도 하락폭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작년 11월에 1.44%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72%, 올해 1월 0.75%, 2월 0.35% 떨어지는 등 낙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강남 땅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함께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크게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거 해제, 부재지주·비사업용 토지의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각종 토지 규제 완화 조치가 강남 집값의 급등과 맞물려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 땅값은 지난 2월보다 0.09% 떨어져 작년 11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국의 땅값도 하락폭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작년 11월에 1.44%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72%, 올해 1월 0.75%, 2월 0.35% 떨어지는 등 낙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강남 땅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함께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크게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거 해제, 부재지주·비사업용 토지의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각종 토지 규제 완화 조치가 강남 집값의 급등과 맞물려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