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21 02:58
상업·문화공간 조성 계획
오래된 아파트와 공장,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던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일대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민자역사(驛舍)로 개발되는가 하면 금정역 주변으로는 뉴타운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우선 금정역 일대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등 87만2083㎡를 대상으로 금정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7년 9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올 하반기 경기도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금정 민자역사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철로 상부에 11~13m 높이로 덮개를 설치하고 그 위에 주변 고층 건설과 연계해 인공 아이스링크, 주차장, 문화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정역 일대와 산본동 국민주택단지 등 87만2083㎡를 대상으로 금정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07년 9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올 하반기 경기도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금정 민자역사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철로 상부에 11~13m 높이로 덮개를 설치하고 그 위에 주변 고층 건설과 연계해 인공 아이스링크, 주차장, 문화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층 빌딩들도 금정역 주변에 들어설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5월에 완공된 LS타워에 LS그룹 본사와 계열사가 입주를 거의 다 마친 상태다. 삼성중공업이 짓고 있는 37층 높이의 오피스텔 '삼성쉐르빌'과 'S.A.Tower'(에스에이티 사옥), L&C타워 등은 분양에 들어갔다. 주거 단지로는 삼성건설이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산본' 2600여 가구가 이르면 올해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금정역 주변 개발이 마무리되면 현대식 상업·문화·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다만 각종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추진 여부를 지켜봐 가며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금정역 주변 개발이 마무리되면 현대식 상업·문화·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다만 각종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추진 여부를 지켜봐 가며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