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4.07 06:18
최근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 JA빌딩, 닛케이빌딩, 경단련(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회관 등 3개의 고층건물이 완공됐다. 지상 23~37층으로 된 이 건물들은 저층부가 하나로 연결돼 있는데, 저층부에는 국제회의장·쇼핑센터 등이 들어섰다. 저층부를 공유하다 보니 공원·회의실 등 공공편의시설을 대규모로 만들 수 있었고,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 이 건물이 화제를 모으는 것이 '연쇄형 재개발'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 부지는 정부 청사가 들어서 있었다. 일본 도시재생본부와 주변 건물주들이 위원회를 구성, 정부청사 부지를 사들여 이곳에 먼저 건물을 짓고 주변에 있던 낡고 노후한 건물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헌 건물에 있던 기업들이 새 건물로 입주한 후 그 건물은 곧 재개발된다. 새로 재개발되는 건물에는 주변의 다른 노후 빌딩의 기업들이 다시 입주하는 식으로 연쇄적 재개발이 이뤄진다.
연쇄형 재개발이 가능한 것은 정부가 도시재생본부를 만들어 제도적인 지원은 물론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이 건물이 화제를 모으는 것이 '연쇄형 재개발'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 부지는 정부 청사가 들어서 있었다. 일본 도시재생본부와 주변 건물주들이 위원회를 구성, 정부청사 부지를 사들여 이곳에 먼저 건물을 짓고 주변에 있던 낡고 노후한 건물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헌 건물에 있던 기업들이 새 건물로 입주한 후 그 건물은 곧 재개발된다. 새로 재개발되는 건물에는 주변의 다른 노후 빌딩의 기업들이 다시 입주하는 식으로 연쇄적 재개발이 이뤄진다.
연쇄형 재개발이 가능한 것은 정부가 도시재생본부를 만들어 제도적인 지원은 물론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물주 입장에서 개별 개발보다는 합동으로 개발함으로써 대규모 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재건축 기간 동안 따로 이주할 필요도 없다. 상인들이 재개발로 장사를 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