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3.04 09:41
월세 5만~10만원 내려, 공실도 부쩍 증가
강남권 오피스텔 시장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공실률은 날로 증가하고 임대료는 뚝뚝 떨어지고 있다.
4일 강남권 중개업계에 따르면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 임대료는 이달들어 5만~10만원 가량 하락했다. 대치동 롯데골드로즈 2차 43㎡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70만원선에 4~5건의 매물이 인근 중개업소에 나와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월셋값이 많게는 10만원가량 하락했다.
대치동에서 주로 오피스텔과 원룸 임대를 중개하는 M중개업소 대표는 "작년까지만 해도 2~3월경에는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해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아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5만원씩은 임대료가 올라갔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보러오는 사람도 드물다"고 설명했다.
역삼동 대우디오빌 69㎡는 월세를 10만원(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 내렸지만 한 달째 공실이다.
4일 강남권 중개업계에 따르면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 임대료는 이달들어 5만~10만원 가량 하락했다. 대치동 롯데골드로즈 2차 43㎡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70만원선에 4~5건의 매물이 인근 중개업소에 나와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월셋값이 많게는 10만원가량 하락했다.
대치동에서 주로 오피스텔과 원룸 임대를 중개하는 M중개업소 대표는 "작년까지만 해도 2~3월경에는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해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아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5만원씩은 임대료가 올라갔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보러오는 사람도 드물다"고 설명했다.
역삼동 대우디오빌 69㎡는 월세를 10만원(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 내렸지만 한 달째 공실이다.
이 물건을 관리하는 역삼동 S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 오피스텔은 보통 주거 겸 사무실로 쓰는 소호(SOHO) 사업자나 회사원 또는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경기가 꺾이면서 상당수 개인사업자들이 문을 닫았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강남일대 유흥가에도 경기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여종업원들이 전직을 하거나 사당동, 방배동 일대 가격이 저렴한 다가구 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기면서 임차인 구하기가 예전 같지 않다.
작년만해도 선릉역과 역삼역 일대 오피스텔은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 곳당 많아야 2~3실이 1주일가량 비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 일대 오피스텔의 공실기간은 한달 정도로 늘어났다. 선릉역 인근 L공인 관계자는 "오피스텔 한 곳당 5%정도는 대체세입자를 찾지못해 비어있다"고 말했다.
현재 매물로 나온 대치동 롯데골드로즈2차 59㎡ 매매가는 1억8000만원선. 작년 10월기준(월세 90만원) 이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6%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월세가 80만원대로 떨어지면서 수익률도 5.3%수준으로 떨어졌다.
오피스텔 공실률이 늘자 오피스텔 임대인들은 임차인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달이상 공실이 생기게 되면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역삼동 R중개업소 실장은 "해가 바뀌면 으레 월세를 올리던 오피스텔 임대인들이 이제는 도배를 새로 해주거나 옵션을 새 것으로 바꿔주는 등 임차인 모시기에 혈안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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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