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2.20 03:12
올 상반기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에서 아파트 21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오는 4월 국제업무지구 D15블록에서 '더샵 하버뷰' 5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 2층, 지상 14~38층 8개동에 110~199㎡형으로 구성된다. 6월에는 D7-1·8블록과 D16블록에 각각 1020가구와 592가구가 공급될 예정. D7-1·8블록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108~168㎡형으로 이뤄지고 D16블록은 110~186㎡형 592가구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올해 중앙공원을 비롯해 인천대교, 인천지하철 1호선이 준공되는 등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시에 정부의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전매 제한이 없어지는 데다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이어서 올해 안에 분양 계약을 체결하면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송도는 이미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정도로 개발 호재가 꾸준해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