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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융자·세제 혜택까지… '미니 일산'에 살아볼까

    입력 : 2009.02.20 03:12

    GS건설 '일산 자이'

    경기도 일산신도시 배후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지어지는 GS건설의 '일산자이 위시티'가 분양조건을 대폭 낮췄다.

    우선 계약금을 기존 최고 6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내렸고 중도금 6회 가운데 1~2회차에만 적용했던 이자후불제 대출도 전액 무이자 대출로 바꿨다. 여기에 에어컨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60만원. GS건설 관계자는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계약 조건을 파격적으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니 신도시급 친환경 단지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들어서는 '일산자이 위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4683가구(주상복합 176가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택지 지구 안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초등학교(2곳) 중학교(1곳) 고등학교(1곳) 등 4개교도 단지 안에 신설되고 상가와 동사무소, 주민공동시설(자이안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단지와 단지를 연결하는 숲길 등이 조성되고 입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이 2.5㎞의 도로도 깔린다. 전체 단지에 100개의 정원이 물, 숲, 들판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조경면적 비율도 47~52%에 이른다. 단지 안으로 쓰레기 차가 들어올 필요가 없도록 쓰레기 집하시설이 설치되는 것도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할 전망이다.



    ■교통·편의시설 비교적 잘 갖춰져

    '일산자이 위시티'는 일산신도시에서 북동쪽으로 3㎞(고양시청 기준) 정도 떨어져 있다.

    교통 여건도 수도권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는 평가다. 경의선 백마역과 풍산역(신설 예정)이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도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자동차로 서울을 직접 오갈 때에는 자유로 장항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를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가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개통되고,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2013년 완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동국대병원, 국립암센터가 가깝고 단지 바로 옆에 풍동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자동차로 일산 정발산공원 일대 롯데백화점이나 라페스타 등 중심 상업지구 이용도 수월하다.


    고양 식사지구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지어지는 ‘일산자이 위시티’의 완공 후 모습. 단지 안에는 100개의 정원이 조성된다. /GS건설 제공

    ■분양권 전매·세제 혜택도 기대할 만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 조치로 투자자의 경우 세제 혜택도 기대할 만하다.

    예컨대 식사지구가 위치한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올해 안에 '일산자이 위시티'를 구입하고 계약 후 5년 안에 팔 경우, 시세 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이 149㎡를 넘는 대형 주택은 정부의 이번 양도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돼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입주 예정일은 2010년 하반기.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양도세 감면과 계약조건 인하로 '일산자이 위시티'를 구입하겠다고 가계약을 맺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대규모 단지인 동시에 차별화된 구성으로 명품 주거공간으로 꾸며지는 만큼 어느 단지보다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는 (031)9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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