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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생태하천이, 안엔 호텔식 로비가

    입력 : 2009.02.20 03:13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건설이 총 1720가구의 5층짜리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32층의 28개 동 2444가구(85~267㎡)의 래미안 아파트로 탄생시킨 것.
    삼성건설 제공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단지 밖에서 볼 때는 좀 답답해 보이지만 실제 단지 안에 들어가면 시야가 확 트인다. 각 동의 형태를 'ㄱ'자, 'T'자 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3976㎡(1200평)에 달하는 생태호수 한가운데에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의 카페도 설치된다. 호수 물을 이용해 단지 전체를 도는 660m 길이의 생태하천과 금강산 만물상을 재현한 만물석산, 폭포 등도 자랑거리이다. 경북 고령에서 옮겨온 수령(樹齡) 1000년짜리 느티나무를 비롯해 반송, 왕버들, 팽나무 등도 단지 곳곳에 심어져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1층 출입구에 호텔식 로비가 조성됐으며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 2대가 운행된다. 각 주택에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두께 24㎜의 유리창과 함께 천장 매립형 에어컨이 설치된다. 분양 주력 평형인 87㎡(26평형)와 113㎡(34평형)의 경우, 안방 면적을 줄인 대신 주방과 거실 공간을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함께 실내 골프연습장, 수영장, 독서실,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5950㎡(18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입주민의 생활편의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변 학군은 물론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한 편. 잠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세화여중·고와 세화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단지 앞 도로를 건너면 계성초등학교와 반포중, 신반포중학교가 위치한다. 오는 5월이면 지하철 9호선이 개통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대형할인매장인 킴스클럽, 반포 쇼핑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87㎡ ▲113㎡ ▲172㎡ ▲238㎡ ▲268㎡형 주택 총 2444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2913만~3190만원. 87㎡의 경우 6억9700만~7억7400만원이고 113㎡는 9억9700만~11억2700만원, 172㎡는 16억3600만원 수준이다. 삼성건설 측은 "한강을 건너 강남에 진입할 때 처음 만나게 되는 아파트인 만큼 강남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는 1588-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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