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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약시장 이번 주로 마무리… 일반 아파트 분양 없어

    입력 : 2008.12.23 03:28

    이번 주로 올해 청약 시장도 마무리된다. 다음 주에는 청약에 나서는 건설업체가 한 곳도 없다. 이번 주 공급 물량 역시 일반 아파트 분양은 없고 장기전세 주택이나 공공임대 아파트다.

    23일에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교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832가구가 선보인다. 공급면적 82㎡로 구성된 단일형 아파트로, 세교지구에서 국철 세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88-9082.

    SH공사(문의 1600-3456)는 23일 서울 4곳에서 장기전세 아파트 1701가구를 공급한다. 강남구 신사동, 강동구 강일동, 강서구 마곡동, 성북구 정릉동에서 나온다.

    강동구 물량은 총 1652가구다. 공급면적 82~142㎡로, 장기 전세로는 드물게 중대형이 포함됐다. 올림픽대로가 가까우며 강동대교를 통해 강북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임대아파트 동별로 1층과 2층은 고령자에게 편리한 설계와 시설을 갖춘 고령자용으로 지어진다.
    강남구 신사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신사 삼지 래미안'에서 장기전세로 3가구(113㎡)가 공급된다. 압구정동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한 곳이다.

    마곡지구에서는 23가구(82,103㎡)가 분양된다. 최고 12층 341가구 규모 단지로,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인근을 지난다. 방화뉴타운과 발산지구도 가깝다,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에서도 23가구(109㎡)가 공급된다. 3개 동 최고 26층 규모 236가구 단지로, 지하철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다.

    장기전세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5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에게 있다. 강일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59㎡(공급면적 82㎡)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 합산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257만2800원) 이하여야 한다. 또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0㎡)와 114㎡(공급면적 142㎡)는 소득제한 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에 앞서 청약통장도 확인해야 한다. 전용면적 59㎡·84㎡ 신청자는 청약저축통장을, 114㎡ 신청자는 청약예금 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재건축조합으로부터 매입한 장기전세주택(정릉, 신사, 마곡)의 청약은 소득 제한 없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공임대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1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됐으며, 매달 약정 납입일 납입횟수가 24회를 넘은 경우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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