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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종합경기장 2.3배… 첨단산업 기업 집중 유치

    입력 : 2008.11.26 03:52

    SK건설 ‘광명 테크노파크’

    경기도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 내에 잠실 종합운동장 2.3배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SK건설은 최근 소하지구 내 도시지원시설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 동 연면적 25만 6000㎡ 규모의 아파트형공장 '광명 테크노파크<조감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입주 예정으로, 광명 테크노파크가 완공되면 첨단연구산업 중심의 4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SK측은 기대하고 있다.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으로서 인근에 5000여 가구의 주거시설도 들어선다. 일부에선 안양천과 주변 녹지공간 조망도 가능하다. SK건설 관계자는 "이곳에 IT, BT(생명공학), NT(나노공학) 등 첨단 산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 서울 구로·금천구 일대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와 차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건설 제공
    SK건설은 이를 위해 광명 테크노파크에 일반 중소형 아파트형 공장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입주사 제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컨벤션 공간과 비즈니스센터 등이 대표적. 또 층마다 대회의실·소회의실 등 업무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하늘공원,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유아놀이방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광명테크노파크에는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형 업종(소음, 폐수, 공해 유발 등 제외 업종)으로 분류된 중소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또 입주업체는 취득세·등록세 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SK건설은 밝혔다. 분양가의 70% 내에서 장기 저리 융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인근에 있는 광명 KTX 역사 이용이 가능하며,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일원동 수서 나들목을 잇는 강남순환로(2013년 완공예정)가 사업지 옆으로 지나가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또 관악역에서 철산 2역까지 연결되는 광명 경전철(2012년 완공 예정)이 소하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SK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사거리 인근에 광명 테크노파크 홍보관을 열었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325만원이며 평균 499만원이다. (02)833-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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