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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산책도… 단지 안에서 해결한다

    입력 : 2008.10.24 03:41

    삼성건설 커뮤니티 시설 강화

    삼성건설은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의 질적 차별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건설은 "단순히 커뮤니티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입주 후에도 자주 이용하고 싶은, 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공간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석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래 미안 퍼스티지’커뮤니티센터 내 휴식 공간(아래). 센터 안에는 골프연습장(위)도 들어선다./삼성물산 제공
    대표적인 예가 내년 입주 예정인 '래미안 퍼스티지'. 삼성건설은 2400가구가 넘는 단지 한가운데에 6246㎡ 규모의 편의·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이 안에 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수영장·사우나·헬스장·독서실·놀이방·연회장 등 주민들이 대개 이용을 위해 밖으로 나가야만 했던 시설까지 고루 갖추었다는 게 삼성 측 설명.

    특히 커뮤니티 공간 입구부터 각 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벽 가운데 상당부분을 대리석으로 처리해 고급스런 느낌이 들게 했다. 또 단지 내에는 3976㎡ 규모의 연못을 설치하고 연못 한가운데는 미니 카페도 만들기로 했다.

    지난 8월 공급한 래미안 전농2차의 경우, 배봉산 자락이라는 주변 경관을 살리는 단지 배치에 힘썼다. 또 S자 모양의 단지 외곽 순환 길을 따라 어린이 놀이터와 미니 테마공원, 주민 쉼터도 만들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단지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치 산 속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 내에는 연못과 고목이 어우러진 생태 계류원과 자작나무쉼터 등도 조성키로 했다. 올여름 입주한 경기도 과천시 '래미안 슈르'의 경우 단지 한가운데 지름 30m 규모의 중앙문화광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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