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9.29 03:30
삼성동 '아펠바움' 268.3㎡형
올해 1~5월 사이에 신축된 공동주택 중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펠바움' 아파트 전용 268.3㎡형의 공시가격(정부의 공식 감정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새로 사용 승인을 받은 11만3188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펠바움 전용 268.3㎡형의 공시가격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장충1동의 '상지리츠빌 장충동 카일룸' 아파트 244.8㎡형이 19억52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자이' 아파트 210.4㎡형(19억2000만원)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공시가격은 증여·상속세 부과 시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축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공개,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11월 28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