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8.22 03:12
전철·민자고속도로 등 연결 교통 편리한 친환경 도시로
분양가 3.3㎡ 당 700만~800만원 예상
주변 땅값 들먹… 투기·난개발 막아야
수도권 남부와 서부에 짓기로 한 오산 세교신도시와 검단신도시는 각각 2012년과 2013년부터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21일 발표한 '수도권 내 공공택지 확대 계획'에 따르면 오산 세교신도시는 2012년 1900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 3000가구, 2014~2016년 6000가구씩 총 2만2900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 제2신도시 역시 2013년 5500가구, 2014년 6500가구, 2015년 3000가구, 2016년 1만1000가구 등 모두 2만6000가구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교신도시는 800만㎡ 규모에 총 3만7000가구가 들어서고 검단신도시는 분당신도시(1960만㎡)와 크기가 비슷한 1810만㎡에 9만2000가구가 지어지게 된다.
두 신도시는 모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친환경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두 신도시가 위치한 경기도는 세교지구를 다양한 건축물, 친환경 도시계획을 통한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도 "검단신도시를 에너지 절약 및 자족형 도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21일 발표한 '수도권 내 공공택지 확대 계획'에 따르면 오산 세교신도시는 2012년 1900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 3000가구, 2014~2016년 6000가구씩 총 2만2900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 제2신도시 역시 2013년 5500가구, 2014년 6500가구, 2015년 3000가구, 2016년 1만1000가구 등 모두 2만6000가구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교신도시는 800만㎡ 규모에 총 3만7000가구가 들어서고 검단신도시는 분당신도시(1960만㎡)와 크기가 비슷한 1810만㎡에 9만2000가구가 지어지게 된다.
두 신도시는 모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친환경 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두 신도시가 위치한 경기도는 세교지구를 다양한 건축물, 친환경 도시계획을 통한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도 "검단신도시를 에너지 절약 및 자족형 도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기존 지구의 계획과 합쳐 체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검단신도시에는 김포~원당 간 도로 신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등이 예정돼 있고 김포고속화도로와 고양~인천공항 간 고속도로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오산세교 신도시에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등 전철역 2개가 이미 개통돼 있고 지구를 통과하는 민자고속도로가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신도시의 분양가는 기존 지구와 비슷한 3.3㎡당 700만~800만원대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변 신도시 개발로 주변 땅값이 이미 높아져 분양가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오산 세교지구 인근 토지 가격의 경우 높게는 400만~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신도시 추가 지정에 따른 부동산투기 및 주변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대상지 주변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합동 투기단속반 등을 구성, 가격 상승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도시의 분양가는 기존 지구와 비슷한 3.3㎡당 700만~800만원대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변 신도시 개발로 주변 땅값이 이미 높아져 분양가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오산 세교지구 인근 토지 가격의 경우 높게는 400만~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신도시 추가 지정에 따른 부동산투기 및 주변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대상지 주변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합동 투기단속반 등을 구성, 가격 상승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