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8.21 02:56
농협경제硏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내년 2분기까지 집값이 25%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집값 하락세가 내년 2분기(4~6월)까지 지속될 것이며, 미분양 적체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집값 하락폭이 최대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해소된다면 주택 가격 하락폭은 15% 이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2000년 이후 가계의 주택 투자는 소득에 비해 과도하게 이뤄졌으며, 금융비용 상승으로 일부 상위 고소득 계층을 제외한 사람들은 집을 새로 사거나 넓은 평수로 갈아탈 여력이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0년 이후 가계의 주택 투자는 소득에 비해 과도하게 이뤄졌으며, 금융비용 상승으로 일부 상위 고소득 계층을 제외한 사람들은 집을 새로 사거나 넓은 평수로 갈아탈 여력이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