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4.20 21:50
이달 11일 정부가 서울 강북권 집값 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지난주 이 일대 아파트 값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노원구(0.46%), 강북구(0.28%), 도봉구(0.52%) 등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여전히 서울 평균치(0.08%)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중랑구의 경우 인근 노원·도봉구의 상승 여파가 뒤늦게 작용하면서 0.6%나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그동안 강북 지역이 워낙 단기간에 올랐던 만큼 조만간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며 약세가 계속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송파구 아파트 값은 0.09% 하락했고, 강동구 역시 0.06%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약세가 지속되며 0.03% 떨어졌다. 산본을 제외한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일산(-0.01%)의 아파트 값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며 약세가 계속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송파구 아파트 값은 0.09% 하락했고, 강동구 역시 0.06%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약세가 지속되며 0.03% 떨어졌다. 산본을 제외한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일산(-0.01%)의 아파트 값이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