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1.21 23:05 | 수정 : 2008.01.22 10:21
지하철 9호선 4개역에 뉴타운까지 변신
1·2월 공급 아파트중 절반, 동작구서 분양
총 예정 3908가구중 80%가 상도동에 공급
청약가점 40점 후반이 합격 안정권 될 듯
올해 1·2월 중 서울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7965가구. 이 가운데 동작구에서만 3908가구로 절반 가까이 분양될 예정이다. 동작구는 최근 들어 서초구와 인접하고 용산구와 마주하는 입지 여건이 부각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이진영 팀장은 "올 초부터 지역조합, 재개발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동작구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노량진역 민자 역사 개발(2011년 예정) 등 각종 호재로 인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타운개발에 지하철 9호선 개통
동작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 및 도심과 가까운 편인데도 그 동안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투자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뉴타운사업과 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투자 유망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큰 개발 호재는 노량진·흑석 뉴타운사업. 서울시는 2003년과 2005년에 동작구 노량진동과 흑석동을 각각 2차(노량진)및 3차(흑석) 뉴타운으로 지정했다. 이후 낡은 주택으로 밀집됐던 지역이 현대식 아파트 단지로 변신 중이다.
더욱이 2009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역사(驛舍)들 가운데 네곳(노량진, 본동, 흑석, 동작)이 동작구에 생기면서 강남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노량진 민자 역사 건립 등으로 주변 생활여건도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을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용산 지역이 민족공원, 국제업무단지 등으로 본격 개발되는 점도 동작 지역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
◆뉴타운개발에 지하철 9호선 개통
동작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 및 도심과 가까운 편인데도 그 동안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투자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뉴타운사업과 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투자 유망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큰 개발 호재는 노량진·흑석 뉴타운사업. 서울시는 2003년과 2005년에 동작구 노량진동과 흑석동을 각각 2차(노량진)및 3차(흑석) 뉴타운으로 지정했다. 이후 낡은 주택으로 밀집됐던 지역이 현대식 아파트 단지로 변신 중이다.
더욱이 2009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역사(驛舍)들 가운데 네곳(노량진, 본동, 흑석, 동작)이 동작구에 생기면서 강남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노량진 민자 역사 건립 등으로 주변 생활여건도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을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용산 지역이 민족공원, 국제업무단지 등으로 본격 개발되는 점도 동작 지역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
◆분양 물량의 80%, 상도동에 집중
오는 2월 말까지 동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 3908가구 가운데 약 80%(3017가구)가 상도동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노후단지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한 상도동은 양 옆으로 진행되는 노량진·흑석 뉴타운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신원종합개발은 오는 22일 '상도역 신원 아침도시' 882가구에 대한 청약에 들어간다. 단지 뒤쪽으로 대규모(26만4000㎡) 근린공원이 마련되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상도·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
두산중공업은 오는 30일 '상도동 두산 위브' 576가구에 대해 분양을 시작한다.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고 영등포 롯데·신세계백화점, 노량진 수산시장 등이 가까운 편이다.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도 '상도동 해모로' 1559가구를 3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숭실대역이 바로 앞에 있다.
사당동과 노량진동에서는 GS건설과 쌍용건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3일부터 '노량진뉴타운 쌍용 예가' 299가구의 청약에 들어갈 예정. 지하철 9호선과 경전철 서부선 노량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GS건설도 다음달 사당동에서 '이수 자이' 14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깝고, 7호선 남성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당첨 예상 커트라인은 40점대 후반
이들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청약가점이 적어도 40점대 후반 이상은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닥터아파트' 이진영 팀장은 "동작구는 기존의 지하철 4·7호선과 함께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이 청약하기에 좋을 것 같다"며 "다만 대부분의 분양가가 1500만원대 이상이어서 투자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도 "동작구는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전통적으로 청약 열기가 높았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별 당첨 가능 커트라인으로는 대단지인 '상도역 신원 아침도시'와 '상도동 해모로'는 60점 초반, '상도동 두산위브'와 '노량진뉴타운 쌍용 예가' 등은 40점 후반대로 전망했다.
오는 2월 말까지 동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 3908가구 가운데 약 80%(3017가구)가 상도동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노후단지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한 상도동은 양 옆으로 진행되는 노량진·흑석 뉴타운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신원종합개발은 오는 22일 '상도역 신원 아침도시' 882가구에 대한 청약에 들어간다. 단지 뒤쪽으로 대규모(26만4000㎡) 근린공원이 마련되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상도·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
두산중공업은 오는 30일 '상도동 두산 위브' 576가구에 대해 분양을 시작한다.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고 영등포 롯데·신세계백화점, 노량진 수산시장 등이 가까운 편이다.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도 '상도동 해모로' 1559가구를 3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숭실대역이 바로 앞에 있다.
사당동과 노량진동에서는 GS건설과 쌍용건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3일부터 '노량진뉴타운 쌍용 예가' 299가구의 청약에 들어갈 예정. 지하철 9호선과 경전철 서부선 노량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GS건설도 다음달 사당동에서 '이수 자이' 14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입구역이 가깝고, 7호선 남성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당첨 예상 커트라인은 40점대 후반
이들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청약가점이 적어도 40점대 후반 이상은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닥터아파트' 이진영 팀장은 "동작구는 기존의 지하철 4·7호선과 함께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이 청약하기에 좋을 것 같다"며 "다만 대부분의 분양가가 1500만원대 이상이어서 투자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도 "동작구는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전통적으로 청약 열기가 높았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별 당첨 가능 커트라인으로는 대단지인 '상도역 신원 아침도시'와 '상도동 해모로'는 60점 초반, '상도동 두산위브'와 '노량진뉴타운 쌍용 예가' 등은 40점 후반대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