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1.19 01:38
채권 금리 급락의 여파로 은행권의 금리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뚝 떨어졌다. 18일 신한은행의 3년 금리고정형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27~8.67%로, 지난 8일(연 7.90~9.30%) 보다 0.63%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금리고정형 대출 금리도 0.55% 포인트 떨어져 연 7.39~8.89%가 됐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21일부터 금리고정형 대출 금리를 0.5% 가량 인하할 계획이다. 금리고정형 대출은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이율은 높지만 정해진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인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