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1.13 23:05
현대, 대우, 삼성, GS, 대림 "경제성 있다"
건설업계 시공능력 상위 5개사들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대운하사업에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빅(Big) 5' 건설사들은 최근 대운하 관련 임원 회동을 갖고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5개 건설사는 조만간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토목사업에 경험이 많은 현대건설이 주도적으로 나서 나머지 4개사와 사업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운하사업이 경제성을 갖고 있다는 데 5개 건설사가 의견을 같이 하고 컨소시엄 방식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민자사업 제안서 작성에 들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 정부측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빅(Big) 5' 건설사들은 최근 대운하 관련 임원 회동을 갖고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5개 건설사는 조만간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토목사업에 경험이 많은 현대건설이 주도적으로 나서 나머지 4개사와 사업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운하사업이 경제성을 갖고 있다는 데 5개 건설사가 의견을 같이 하고 컨소시엄 방식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민자사업 제안서 작성에 들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 정부측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제안서에는 운하 건설방법과 주변 개발 및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골재 채취, 물동량, 하역료, 운하 관련 부대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예상 수입과 공사비, 사업 수익이 담길 예정이다. 대운하 인근 지역 개발과 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관광·레저사업에 대한 외부 용역 평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건설사 임원은 "상위 5대 건설사 외에 다른 업체들도 대운하사업 참여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차피 사업권을 따내려면 경쟁 구도로 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나머지 업체들도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건설사 임원은 "상위 5대 건설사 외에 다른 업체들도 대운하사업 참여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차피 사업권을 따내려면 경쟁 구도로 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나머지 업체들도 별도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