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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대화·건강이 있는 문화단지

    입력 : 2007.11.26 23:08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두산건설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주거 건축물 중에 아시아 최고(最高) 높이를 자랑한다. 4만2000㎡ 부지에 3개의 주거동(70·75·80층)과 1개 오피스시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주변의 해운대 마린시티와 조화를 이루며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두산건설 측은 말했다.



    ◆조경·중앙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조경의 컨셉트는 숲이 있는 단지, 더불어 사는 미래형 커뮤니티 단지, 건강과 정겨운 생활이 있는 문화단지이다. 미국의 디즈니 월드, 스텐포드 대학 조경을 책임졌던 SWA그룹이 맡았다.

    단순히 나무를 보기 좋게 배열한 것이 아니라 맑은 공기와 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리는 숲을 조성하고 그 속에 놓여진 길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웃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광장, 마을 마당을 마련했고, 입주민들의 안락한 휴게 쉼터를 위해 그린갤러리, 산소정원을 설계했다. 호텔식 로비와 북카페, 미니 극장과 노래방, 그리고 콘도미니엄식 게스트룸(접견실)과 대형 연회장 및 바다를 조망하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카이 휘트니스 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각 동별로 설치될 예정.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조감도

    ◆화재·태풍에도 끄덕없는 최첨단 설계

    최근 초고층 아파트에 대해 높아지는 우려는 화재나 태풍에 따른 피해. ‘두산 위브 더 제니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국내 최초로 비상대피공간(refuse area)을 3개 층마다 확보했다. 평상시는 건물 내 정원으로 조성해 입주민간의 만남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화재 시에는 대피 공간으로 이용하겠다는 계산이다.

    콘크리트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돼 파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폭열방지공법을 적용한 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쓰레기 처리도 종전의 인력과 차량에 의해 수거하던 것과 달리 건물 내에 설치된 음식물·생활 쓰레기 분리 투입구를 설치, 쓰레기를 이 곳에 넣으면 중앙 집하장으로 자동 수거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 최고의 부촌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위치한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은 아파트 공시지가가 6억원을 넘는 부산지역 아파트 1700여채 중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부산 시내 부촌 중 하나. 전국 최대 규모(500여척)의 요트계류장을 보유하고 주말이면 크루즈 요트대회가 열리는 등 해양레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열리는 문화 특구이기도 하다.

    두산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쇼룸(Show Room)’을 마련했다. 쇼룸에는 펜트하우스(최상층) 거실을 재연한 공간과 부산에 있는 모델하우스의 동영상, 평면 모형도가 전시돼 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 수준. 문의는 (02)540-1450(서울), 1544-8001(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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