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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두달째 ‘차분’

    입력 : 2007.10.29 23:28

    9월 0.32% 상승에 그쳐… 서울용산구 1.04% 최고

    지난달 토지 거래가 전반적으로 급감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땅값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의 땅값 상승률은 1.0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성동구가 0.91%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용산역세권 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된 용산구와 뚝섬 및 신도시급 뉴타운 등이 추진되고 있는 성동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각각 7.06%, 6.69%로 전국 평균(2.70%)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32%로 8월(0.29%)에 이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0.51%), 경기(0.36%), 인천(0.34%)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았고 나머지 지역은 그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15만6710필지, 1억4989만㎡로 작년 동기 대비 필지수는 33.9%, 면적은 23.7% 감소했다. 지난달보다 필지수는 18.8%, 면적은 23.5%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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