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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안정세… 버블세븐 지역은 하락

    입력 : 2007.10.28 23:11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은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끊겨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8일 시세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0.02%, 0.13%씩 오르고 신도시는 0.01% 내리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북(0.59%), 마포(0.13%), 서대문(0.13%) 등이 올랐고 강동(-0.18%), 광진(-0.07%), 양천(-0.05%)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1%), 일산(-0.01%)이 하락한 반면 중동(0.06%), 산본(0.03%)은 소폭 상승했다. 재건축의 경우, 강남은 대선 이후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세가 멈췄고, 송파는 가락시영 1·2차의 사업시행 인가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강동과 서초는 0.05%와 0.06%씩 내렸다. 전세시장은 수요 감소로 서울 -0.08%, 신도시 -0.01%, 수도권 0.03%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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