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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지구에 ‘진짜 반값아파트’

    입력 : 2007.10.22 23:15 | 수정 : 2007.10.23 10:30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등장

    ▲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시민들.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900만~1000만원대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최근 용인지역에 3.3㎡(1평)당 1600만~1700만원에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는 22일 용인 흥덕지구 호반건설과 한국종합건설 아파트에 대해 3.3㎡당 1060만원과 930만원에 각각 분양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158㎡(47평형) 236가구 단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호반건설은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29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16㎡(35평형) 474가구를 분양하는 한국종합건설 역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물량의 70%는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2011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및 2014년 신분당선 연장선도 이용할 수 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만큼,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이 가능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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