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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베스킨트의 도시건축 강연 열려

    입력 : 2007.10.09 22:15

    ▲ 블름버그 제공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16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21세기 도시건축 디자인의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뉴욕 세계무역센터 재건축 공모전에 당선된 리베스킨트는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노스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리베스킨트는 현대산업개발의 ‘부산 해운대 블루시티 아이파크’ 설계를 맡은 인연으로 현대산업개발과 부산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리베스킨트는 해운대 파도의 우아함과 힘, 동백꽃잎의 독특한 구성, 바람을 가득 머금은 돛, 한국 전통 주택과 사찰의 우아한 곡선을 블루시티 설계에 담았다. 특히 다양한 층고를 이루면서 상층부가 줄어들도록 스카이라인을 구성했다.

    해운대 블루시티 아이파크는 4만1000여㎡의 대지에 최고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1600여가구와 250여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 첨단 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56만3천여㎡(17만여평) 규모의 복합용도개발단지이다. 다음달 중순 분양에 들어간다.

    리베스킨트는 블루시티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의 설계도 맡았다. 모델하우스의 설계는 전문업체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리베스킨트는 자신의 설계 의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델하우스의 설계까지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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