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9.03 23:12
공급 부족으로 최근 몸값이 높아진 오피스텔 1400여실이 연내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업무시설로 이용하면 향후 양도소득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유리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3일 “연내 전국에서 분양될 오피스텔은 총 9개 단지, 1420실로 조사됐다”면서 “수도권에서 5곳(727실), 지방에서 4곳(693실)이 각각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선 극동건설이 서울 성북 월곡동에서 89~175㎡형 106실을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전체 39~41층 가운데 39층의 4~11층에 들어선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동양파라곤도 관심 단지로 꼽힌다. 56~69㎡형 160실로 이달에 분양할 예정. 포스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85~158㎡형 319실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