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복합도시 성장 가능성 큰 ‘송파신도시’ 1순위

    입력 : 2007.06.25 22:19

    내집마련 유망 지역은

    향후 내집마련 최고 유망지는 어딜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송파신도시를 ‘으뜸’으로 꼽았다.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수익성 높은 상가와 도심 오피스 빌딩을 지목했다.

    본지 설문조사 결과, 향후 내집마련 최고의 유망지로는 응답자 8명 중 7명이 송파신도시를 꼽았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송파는 강남과 붙어있고, 환경도 뛰어나며, 주변 개발지와 합쳐 복합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송파신도시(205만평)는 주상복합 3500가구를 포함, 아파트만 4만여 가구가 들어선다. 도시 안에 노면전차(트램)와 전망대도 설치된다. 2009년 9월 이후 첫 분양이 시작되고 2012년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우희 저스트알 상무는 “환경이 뛰어나고 판교와 인접한 광교신도시도 송파에 못지 않은 입지여건을 갖춰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팀장은 80만평이 넘는 공원 조성과 초고층 복합 개발이 추진되는 용산을 유망지로 지목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부동산 상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상가와 빌딩이 많았다. 아직까지 꾸준하게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이 나오고, 노후 대비용으로도 인기가 있다는 이유였다. 중장기적으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은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남부지역 토지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쏟아지는 화성, 평택, 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토지는 장기 투자용으로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해외 부동산 간접펀드, 리모델링시 면적 증가가 가능한 중형 아파트 등도 추천 상품에 올랐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