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6.01 15:53
부동산 보유기업 주가 탄력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주`說도
화성 동탄신도시(동탄2지구가)가 분당급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기 급등을 노리고 쉽게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오후 2시 현재 GST(083450)는 전날보다 5.7%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하락하다 강세로 전환했다.
현재 GST의 주소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목리 299번지. 이번 개발 대상지역에 포함된 곳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에 회사 소유 부동산은 1700평 규모다.
동탄면 일대에 부지를 가진 회사는 어림잡아 십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스엘시디와 유니셈, 에스에프에이 등이 모두 동탄면에 소재한 회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금호전기와 두산, 현대H&S 등도 동탄면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비스타 유통주로 작년말 화제를 모았던 제이엠아이(033050)도 동탄면 영천리에 1만평 가량의 부지를 갖고 있다. 이 소식에 제이엠아이는 관련 수혜 기대주 중 가장 높은 9%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005930)가 화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동탄 인근의 기흥공장부지는 43만평에 달해 가장 막대한 토지보상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다.
이에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농담처럼 "삼성전자가 자산가치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동탄지역과 화성 봉담지역 등에 보유한 부동산을 모두 합칠 경우 최대 91만평에 가까운 토지 보상 평가차익이 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데 근거한 `說`이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거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이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다. 아직 개발지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데다 토지보상까지 걸리는 시간도 예상하기 힘든 만큼 기대만큼 개발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우리도 정확히 우리 회사가 개발 지역에 포함되는 지를 잘 모르겠다"며 "더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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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현재 GST(083450)는 전날보다 5.7%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하락하다 강세로 전환했다.
현재 GST의 주소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목리 299번지. 이번 개발 대상지역에 포함된 곳이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에 회사 소유 부동산은 1700평 규모다.
동탄면 일대에 부지를 가진 회사는 어림잡아 십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스엘시디와 유니셈, 에스에프에이 등이 모두 동탄면에 소재한 회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금호전기와 두산, 현대H&S 등도 동탄면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비스타 유통주로 작년말 화제를 모았던 제이엠아이(033050)도 동탄면 영천리에 1만평 가량의 부지를 갖고 있다. 이 소식에 제이엠아이는 관련 수혜 기대주 중 가장 높은 9%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005930)가 화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동탄 인근의 기흥공장부지는 43만평에 달해 가장 막대한 토지보상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다.
이에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농담처럼 "삼성전자가 자산가치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동탄지역과 화성 봉담지역 등에 보유한 부동산을 모두 합칠 경우 최대 91만평에 가까운 토지 보상 평가차익이 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데 근거한 `說`이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거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이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다. 아직 개발지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데다 토지보상까지 걸리는 시간도 예상하기 힘든 만큼 기대만큼 개발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우리도 정확히 우리 회사가 개발 지역에 포함되는 지를 잘 모르겠다"며 "더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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