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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660만평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

    입력 : 2007.06.01 12:24 | 수정 : 2007.06.01 14:22

    화성시 동탄 신도시 인근 660만평이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2010년 2월에 분양되며 평당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책정된다.

    건설교통부 이용섭 장관은 1일 “화성시 동탄 신도시 맞은편 지역을 단독주택 5000가구, 공동주택 10만가구 등 10만5000가구가 건설되는 신도시로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지역은 현재 개발 중인 동탄 신도시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곳으로, 기존 동탄 1지구와 합하면 면적이 모두 933만평, 가구 수는 14만600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아파트 분양가는 시세보다 30% 저렴한 평당 80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내년 5월 토지보상을 거쳐, 오는 2010년 2월에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아파트 입주는 2012년 9월부터 시작된다.

    특히 신도시에는 100만평의 연구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개의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되고 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망 확충계획을 내년 2월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외지인의 토지 취득을 차단하기 위해 지구 내 토지는 토지 공사가 우선 구입하도록 하고, 이미 거래된 토지도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는 처벌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신도시 지정을 마지막으로 참여정부에서는 더 이상 신도시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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