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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만 ‘강남 3구’ 공동주택… 공시가격 총액 16% 넘어

입력 : 2007.05.03 23:18 | 수정 : 2007.05.03 23:18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개 구의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은 우리나라 전체 공동주택의 4%가 되지 않지만 공시가격 총액은 전국의 1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강남 3구의 공동주택은 35만1000여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공동주택 903만 가구의 3.9%이다.

그러나 이들 3개 구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은 206조2000억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총액(1242조4000억원)의 16.6%이다. 작년 초 강남 3구 공동주택의 시가총액은 152조2000억원으로 전체(960조8000억원)의 15.8%였다.

강남구는 총액이 93조4000억원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6.9%에서 올해 7.5%로 높아졌다.

반면 서초구(총액 57조1000억원)는 4.7%에서 4.6%로 낮아졌다. 송파구(총액 56조원)는 4.2%에서 4.5%로 높아졌다.

공시가격 총액이 높은 지역은 강남3구에 이어 양천구(34조4000억원), 강동구(24조8000억원), 노원구(24조7000억원), 강서구(21조5000억원) 등의 순이다.

서울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총액은 516조1000억원으로 전국의 4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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