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4.19 22:35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가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이장영 부원장보와 박동순 거시감독국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재무학회 심포지엄에서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LTV(Loan-to-Value·주택 가격의 일정 비율 이하로 대출액을 제한하는 것)와 DTI(Debt-to-Income ·소득에 따라 대출액을 제한하는 것) 비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최근의 부동산 버블과 감독 정책’ 주제 발표를 통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대출해 준 금융기관이 LTV 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 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이 다시 주택 가격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이장영 부원장보와 박동순 거시감독국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재무학회 심포지엄에서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LTV(Loan-to-Value·주택 가격의 일정 비율 이하로 대출액을 제한하는 것)와 DTI(Debt-to-Income ·소득에 따라 대출액을 제한하는 것) 비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최근의 부동산 버블과 감독 정책’ 주제 발표를 통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대출해 준 금융기관이 LTV 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 회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이 다시 주택 가격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