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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건교장관 집도 종부세 대상

    입력 : 2007.03.18 22:48

    산자장관도 첫 대상자 돼

    “종부세가 무서우면 강남 집을 팔고 분당에서 집을 사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비롯,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도 공시가격 상향 조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됐다.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행원마을 동아아파트 64평형은 공시 가격이 지난해 4억9200만원에서 올해 6억6800만원으로 크게 오르면서 ‘종부세 대상’(공시가격 6억원 초과)에 편입됐다. 김종필 세무사는 “이 아파트 보유세(재산세·종부세를 합친 금액으로, 지자체 감면을 고려하지 않은 추정치)는 작년 116만원에서 올해 214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 소유 서울 송파구 가락동 프라자아파트 48평형도 공시가격이 5억5800만원에서 6억8400만원으로 상승하면서, 보유세는 136만원에서 229만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효성아파트 47평형(공시가격 5억4400만원→6억8000만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132만원에서 225만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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