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2.27 00:35
똑같은 아파트끼리 수억 차이 높을수록 ‘로열층’ 인식 확산
“로열층은 날고, 비인기층은 걷고….”
같은 단지 같은 평형 아파트라도 층(層)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부동산 업계의 상식이 이번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서도 입증됐다.
26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작년 4분기와 올해 1월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국내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의 ‘2층 55평형’은 올해 1월 2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같은 단지 ‘27층 59평형’은 작년 11월 34억8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4평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같은 단지 50평형대 아파트값이 8억원 이상 차이를 보인 것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57평형도 ‘19층’은 작년 12월 21억원에 거래된 반면, ‘41층’은 작년 11월 23억원에 거래돼 2억원 차이가 났다.
예전에는 아파트 가운데 층을 로열층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장 꼭대기층을 제외하고는 높을수록 좋은 층으로 간주하는 추세다. 최상층부에 배치된 타워팰리스 1차 102평형도 작년 12월에 46층은 53억6000만원에, 35층은 44억5000만원에 매매돼 9억원 이상 격차를 보였다. 조망과 향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층과 로열층에 대한 강력한 선호도가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다.
분당 야탑동 장미마을(코오롱) 1차의 32평형은 올해 1월에 1층은 5억6000만원에, 10층은 7억원에 거래됐다. 목동 신시가지 2차의 27평형은 작년 10월, 1층이 6억6000만원, 12층이 7억7000만원의 거래가를 보였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조망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로열층과 나머지와 가격이 억대가 넘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해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 아파트라도 층(層)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부동산 업계의 상식이 이번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서도 입증됐다.
26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작년 4분기와 올해 1월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국내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의 ‘2층 55평형’은 올해 1월 2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같은 단지 ‘27층 59평형’은 작년 11월 34억8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4평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같은 단지 50평형대 아파트값이 8억원 이상 차이를 보인 것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57평형도 ‘19층’은 작년 12월 21억원에 거래된 반면, ‘41층’은 작년 11월 23억원에 거래돼 2억원 차이가 났다.
예전에는 아파트 가운데 층을 로열층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장 꼭대기층을 제외하고는 높을수록 좋은 층으로 간주하는 추세다. 최상층부에 배치된 타워팰리스 1차 102평형도 작년 12월에 46층은 53억6000만원에, 35층은 44억5000만원에 매매돼 9억원 이상 격차를 보였다. 조망과 향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층과 로열층에 대한 강력한 선호도가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다.
분당 야탑동 장미마을(코오롱) 1차의 32평형은 올해 1월에 1층은 5억6000만원에, 10층은 7억원에 거래됐다. 목동 신시가지 2차의 27평형은 작년 10월, 1층이 6억6000만원, 12층이 7억7000만원의 거래가를 보였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조망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로열층과 나머지와 가격이 억대가 넘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