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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395만원 최고 분양가 신기록

    입력 : 2007.01.09 22:53 | 수정 : 2007.01.10 03:53

    GS건설 ‘서초아트자이’최고 분양가 신기록
    평균 분양가도 평당 3200만원

    정부가 오는 9월부터 민간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규제를 하기로 한 가운데 건설업체들의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하는 서초아트자이의 최고 분양가는 평당 3395만원으로, 국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단지 평균 분양가도 평당 3200만원에 달한다.

    국내 최고 분양가는 작년 11월 현대건설이 성수동에서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92평형으로 평당 3250만원이었다.

    서초 아트자이의 경우, 4가구가 분양되는 101.85평형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34억4762만~34억5780만원으로, 평당 최고가는 3395만원이다.

    62.76평형(최고 21억2694만원)은 평당 3389만원이다. 최근 청약을 접수한 강남구 삼성동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분양가가 평당 2300만~3200만원이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9월 분양가 규제를 앞두고 상반기에 고가 분양아파트들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20~30% 낮게 책정된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에는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6~7일 3자녀 특별공급분에 대한 청약접수에서 최고 1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남아너스빌’ 분양 홈페이지에는 지난 2일부터 지금까지 접속자가 80만명을 넘었다. 11일까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경기지방공사의 자연앤, 이던하우스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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